상주시, 집중호우 피해 최소화 총력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 가동 피해 우려지역 예찰 활동 강화 주민 사전대피 “시민 안전 최우선”

2023-07-16     황경연기자
강영석 상주시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 24시간을 가동하며, 호우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및 주민 사전대피 등 장마로 인한 피해 최소화에 총력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은 지난 13일부터 16일(오전 8시기준)까지 평균 211mm의 비가 내렸고, 19일까지 최대 200mm~25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상주시에 지난 나흘 동안 평균 211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상주지역 사흘간 내린 비로 45가구가 관내 경로당으로 대피하였으며, 23개소에 통행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또한, 제방 유실 5건, 시설물 유실 5건, 사면 유실 2건의 공공시설 피해와 농경지 침수 98ha, 주택 침수 3곳, 담장 붕괴 1곳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조하며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우려가 있으니, 하천변 산책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장소는 사전통제를 적극 실시하고 예찰 활동을 강화해달라”면서 “집중호우 시 야외 캠핑 및 계곡 야영 등은 자제하시고 산사태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니 땅울림, 물 솟구침 등 전조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대피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