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무료 한방진료, 청송군민에 호평

부남면서 하계 진료 봉사활동 주민에 혈압·당뇨·맥박 체크 현장서 약 처방·건강상담 진행 한방의료 소외지역서 큰 호응

2023-07-18     이정호기자
동국대 한방진료 봉사단이 부남면 주민 대상 2023년 하계 무료 한방진료 봉사를 실시했다.

청송군농민회(회장 정문우)주관으로 실시된, 동국대학교 한의학대학 및 간호대학 연합동아리 한방진료 봉사단(단장 김광현) 회원 60여명이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청송군 부남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하계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부남면 대전리에 소재한 남관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실시해 큰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료 한방진료를 펼친, 동국대학교 한의학대학 및 간호대학 연합동아리 한방진료 봉사단은 지난 2년전부터, 부남면 주민들을 찾아, 무료 한방진료가 이어지고 있어, 주민들에게는 생소하지 않은 한방진료 봉사단체이다.

매년, 무료 한방진료는 주민들의 바쁜 영농으로, 건강에 소홀히 했던점을 조금이라도 해결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료 한방진료는 진료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당뇨, 맥박 등 기본적인 바이탈을 측정하고, 예전 질병 상황과 주된 증상을 체크해 주는 예진, 처방과 진단을 내리는 본진(침, 뜸, 부항)치료와 함께 현장에서 약 처방 및 개인 건강상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마철을 맞아 주민 600여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한의대생들의 한방진료는 개별 면담을 통해, 지병에 대한 치료방법을 공유하고, 맞춤형 한방 통증치료와 함께 간단한 한방의약품도 제공했다.

15일, 무료 한방진료로 치료를 받은, 부남면 중기리에 거주하는 강모씨(남·72세)는 “이렇게 무료 한방진료를 받게 해 준 청송군농민회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준, 윤경희 청송군수님께 감사 마음을 전했으며,내년에도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무료 한방진료 현장을 찾아 “의료진과, 행사를 주관해준 청송군농민회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주민들에게는 앞으로, 한의원이 없는 부남면 등 한방의료 소외 지역주민들이 골고루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