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영천에서 미래 희망 설계하자”

청년마을 ‘취하리’ 발대식 지역서 살아보기 기회 제공 와인 관련 다양한 사업 추진

2023-07-19     기인서기자

“청년들이여 영천시 금호음 취하리로 오라”

청년들의 정착기반 조성터인 청년마을 취하리가 지난 18일 정식 문을 열었다.

영천시 청년마을 거점공간인 빈티지 77(금호읍 거여로 33)에서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취하리 발대식이 열린 것.

이날 문을 연 취하리는 현지 청년과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지역 살아보기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들은 이곳에서 지역 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 관계 맺기를 하며 미래의 꿈을 꿀 수 있다.

취하리는 행정안전부 국비 공모사업에서 1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사업 주체인 영천시 청년단체 ㈜리드로컬(대표자 김경덕)은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사업비 6억 원을 직접 지원받는다.

영천시 금호읍 일대를 청년들의 정착기반 조성을 목표로 와인 체험 콘텐츠 개발, 지역 와이너리 브랜딩, 와인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선경험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홍보와 외부청년 유입에 도움이 되고 현지와 외부 청년의 관계 맺기 등이 지역 변화를 통한 지역 활력 도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취하리 김경덕 대표는 “영천의 포도와 와인이 너무 좋아 시작하게 되었다”며 “이 매력을 우리나라의 청년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