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임대형스마트팜 실시설계 완료보고회

청년농업인들에 임대 형식

2023-07-30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지난 28일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사업은 총 사업비 200억 원(국비 140억, 도비 18억, 시비 42억)을 투입한다.

영천시 환경사업소 인근 시유지 총 5.3ha에 임대형 스마트팜 4ha를 조성해 청년농업인들에게 임대하는 형식을 취한다.

청년농업인들에게 스마트팜 시설투자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경영 노하우와 수익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기문 시장과 나창식 한국농어촌공사영천지사장,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농어촌공사 경북본부 및 ㈜라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등 건축·토목·온실 분야 설계 관계자 17명이 실시설계 결과와 건축 일정 등을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금호읍 구암리 일원 시유지 5만3029㎡에 경량철골 유리온실 7개동 및 공기열 냉·난방시설, 환경제어장비, 양액재배시설 등 IT기술이 결합된 첨단 스마트팜을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9월에 착공해 2024년 9월에 준공된다. 지난해 4월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을 위해 풀무원식품(주)과 구매 협약 체결에 따라 딸기, 토마토 등을 주 재배 작물이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