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힘 모은다
고속道 통과 10개 지자체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協’ 창립 윤경희 청송군수 총회 참석… 회장단 구성·협력 방안 논의
2023-08-01 이정호기자
‘남북9축 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추진을 위해,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의결하기 위해, 남북9축 고속도로가 통과하는 양구, 인제, 홍천, 평창, 정선, 영월, 봉화, 청송, 영양, 영천 총 10개 지자체 단체장을 초청해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장단 구성과 고속도로 조기 추진 및 공동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초대(1대)회장으로는 최승준 정선군수가 선출됐다.
윤 군수는 창립총회에 참석해, 청송군의 사통팔달 교통망 건설에 힘을 보태는 등 10개 시·군과의 상호교류 협력 및 도모 공동 현안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규약 제정과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건설을 위한, 공동 대응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를 체택했다.
한편, 총사업비가 14조 8천 여 억원이 투입되는 남북9축 고속도로는 강원도 양구에서, 경북 영천까지 309.5㎞ 구간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2021~2030)이 발표된 이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강원 정책과제에도 포함되었으며, 올해 6월 국토교통부는 현황조사 및 교통수요 예측, 최적노선 및 대안검토,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 검토, 최적 대안, 사업비 등 사업시행 방안을 제시하는, 사전 타당성 연구 용역을 착수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남북9축 고속도로가 조기 건설된다면 청송은 경북 내륙에서 손꼽히는 물류 요충지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타 지자체와의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청송의 교통 중심지 대전환 시대를 열어, 찾아오기가 싶고, 편리한 산소카페 청송군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