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동물 생활환경 개선 도움됐으면”

대구 애니랩알파, 영양군 유기동물보호소 찾아 2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2023-08-06     김영무기자

대구시 수성구 소재 주)애니랩 알파는 지난 4일 영양군 유기동물보호소를 방문해 200만원상당 물품과 사료를 기부했다. 이는 적절한 유기 동물 보호,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애니랩알파는 대구광역시 수성구에서 애견 간식을 제조하는 회사이며 각 지역에 유기동물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수현 대표는 “보호시설 내 유기 동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물품 및 사료를 기부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호소에 있는 동물들이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지속해서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니랩이 영양군 유기동물보호소와 인연이 된 것은 영양군 유기견 분양 홍보를 보고 홍보에 동참했으며 이날 첫 기부가 시작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현재 우리나라는 급격히 늘어난 반려동물 수에 비해 유기 동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낮은데 지역 내 보호소에 물품 및 사료로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애니랩 관계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애니랩 측은 “기부는 단발성이 아니며 지속적으로 유기동물을 위한 물품과 사료 등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