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주민 주도형 ‘선바위 메기 축제’ 성료

주민 스스로 기획해 축제 참여 상금 걸린 메기잡기 등 ‘인기’

2023-08-15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최근 입암면 사래마을 일원에서 제7회 선바위 메기 축제를 개최했다.

선바위 권역 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주민 간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 공동체 회복을 위해 추진됐다.

또, 지역자원을 활용해 주민이 선정한 콘텐츠를 축제화해 주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 주도형 축제로서 올해 7회째를 맞이했다.

축제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상금이 걸린 메기 잡기 단체전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황금열쇠를 찬 메기를 잡아라’, 어린이를 위한 대형 풀장과 물총놀이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됐다. 무더위에 행사장을 찾은 참여자들에게 시원한 재미를 선사했다.

우재윤 위원장은 “이번 선바위메기축제가 지역주민들과 휴가철 영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