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역 환경 파수꾼 육성 앞장

환경생태교육 10월까지 운영

2023-08-16     기인서기자

영천시는 지난 12일부터 탄소 중립 실천 및 기후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 환경 파수꾼을 육성하기 위해 환경생태교육을 10월 말까지 운영한다.

2023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환경분야 공모에서 선정된 (사)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대구교육사업단이 운영하는 환경생태교육은 토·일요일 2개 반을 편성해 블루썸 와이너리 교육장에서 8회차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생태계 △대기기후 △자원순환 △지속가능한 발전 4가지 환경분야와 주제에 대하여 실험과 관찰, STEAM 융합활동 등으로 환경오염의 원인을 살펴보고 문제 해결방법을 찾아보며, 지역의 습지 탐방과 환경캠폐인 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개선과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활동 의지를 다지게 한다.

기후환경문제가 날로 심각해짐에 따라 시민들의 환경의식이 높아지고,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환경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하듯 당초 모집 정원 40명을 크게 초과한 50명의 시민들이 참가 신청했다.

대부분 가족 참가자(18가족, 47명)들로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 초·중등학생들도 생활주변의 주제와 체험 위주 활동에 호기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교육장은 가족 에코캠프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