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동양초 최하늘 학생, 전국학생과학발명대회 ‘특상’

‘빛의 마술을 이용한 렌티큘러 보드게임’ 출품

2023-09-06     채광주기자
봉화 동양초등학교(교장 최진혁) 6학년 최하늘<사진> 어린이가 최근 제44회 전국학생과학발명대회에서 특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역예선을 통과한 30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최하늘 어린이는 렌티큘러 필름의 빛의 굴절현상을 과학적으로 탐구하여 제작한 ‘빛의 마술을 이용한 렌티큘러 보드게임’을 출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하늘 어린이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도 많았지만 처음 나온 전국대회에서 이런 큰상을 수상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이번 대회의 경험을 토대로 더욱 노력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혁 교장은 “전교생이 겨우 30명도 안 되는 시골의 작은 학교에서 이런 성과를 이뤄내 너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교 학생들이 과학과 발명에 관심을 가지고 미래의 과학 꿈나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