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 어업인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2023-09-11     김영호기자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는 지난 7일 안전한 바다 이용과 해양 안전문화 정책 확산을 위해 지역 어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단 수산자원조성해역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이가리, 칠포리 등 7개 어촌계에서 실시됐으며 이들 어촌계는 대문어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및 바다숲 조성사업 시행으로 대문어 자원 증대와 해양 생태계 복원을 위한 각종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동해본부는 이날 전문 교육시스템을 통해 어선 및 작업장 안전관리, 사고 발생 응급처리 요령,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등 이론적 지식과 실무 경험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융합형 교육을 진행했다.

공단은 교육 후 수중 전문가 등과 바닷속 폐타이어, 낚시물품 등의 오물을 건지고, 항·포구 주변 육상부를 정비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최성균 동해본부장은 “수산자원 조성해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 안전교욱을 실시해 어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