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통합가족센터 문 연다

김승수 의원 추진한 역점사업 가족 소통·교류의 공간 기대

2023-09-11     손경호기자
대구
김승수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북구을)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행복북구 통합가족센터가 12일 개관한다.

이번에 대구 북구 동천동에서 새롭게 개관되는 통합가족센터는 연면적 1662㎡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총사업비 61.6억 원(특별교부세 3억 포함)이 투입됐다.

통합가족센터 내의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놀이터와 작은 도서관, 장난감도서관, 공동육아 나눔터 등 아동은 물론 가족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시설들이 마련되어서 지역주민들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 북구는 젊은층과 아동 인구의 유입이 많고, 돌봄서비스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통합가족센터 건립 등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에 통합가족센터의 신축 개관으로 다양한 유형의 가족에게 자녀 돌봄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 누구나 편하게 참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교류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인구위기특위 위원으로서 양육 친화환경 조성에 특히 관심이 높은 김승수 의원은 통합가족센터 건설에 행안부 특교세 3억 원을 확보해서 큰 힘을 보탰으며, 가족센터의 정식 개관에 앞서 9월 8일 북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본 후 정은희 센터장 등 가족센터 직원들과 향후 운영계획을 청취하는 등 간담회를 가졌다.

김승수 의원은 “북구를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도시로 만드는 것이 제 꿈이자 최우선 목표”라면서 “많은 노력 끝에 북구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기다려 온 통합가족센터가 문을 열게 되어 매우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합계출산율 0.78명의 저출산 위기 상황에서 어린이 양육문제는 우리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돌봄의 양적 확충은 물론 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