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촌 일손돕기 총력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등 민·관·경 협력 10개 농가서 봉사

2023-09-11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2023년 가을철 농촌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에 두 팔을 걷었다.

따라서 군은 지난달 18일부터 민, 관, 경이 합심해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 회원들 300여 명은 지난여름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지역 내 크고 작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불의의 사고나 부상, 고령 등으로 인해 고추 수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6개 읍 면 10농가에 서 봉사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라이온스클럽 이동욱 회장은 “영양 우수 농, 특산물인 영양고추의 본격 수확철에 일손 부족이 심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향후에도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일손 돕기뿐만 아니라, 꾸준히 봉사활동 및 재능기부를 하겠다”고 밝혔다

영양읍 대천리 허모(62)농가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고추수확 시기를 놓칠 뻔했는데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일손 돕기에 나서서 한시름 놓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날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회원들의 일손 돕기로 관내 일손 부족 농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 “앞으로 일손부족 농가에 대해 지속적으로 농촌 일손 돕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