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 위한 내 일 단디JOB자”

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등과 14일부터 이틀간 취업박람회 가족친화기업 등 46개사 참여 취업난 해소로 청년 유출 차단

2023-09-11     정혜윤기자
대구지역 청년들에게 지역 우수기업을 알리고, 취업 알선도 해주는 자리가 펼쳐진다.

대구시는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함께 14~15일 이틀 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취업박람회인 ‘단디JOB자! 페스티벌’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이 후원을, 한국부동산원 및 한국장학재단은 공동 협찬을 맡았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구지역 고용친화기업 및 가족친화인증기업,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비정부기구(NGO) 단체 등 청년들의 관심을 끌 만한 46개사가 참여한다.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대구시 청년센터,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등 구직 청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유관기관들도 참가한다.

청년 참가자들에게 보수, 근무 환경, 직무의 세부적 내용 등 취업과 관련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진행한다.

또 청년들은 △임홍택(‘90년생이 온다’ 집필) 명사 특강 △공공기관 및 사기업 취업전략 특강 △사회복지계열 현직자 토크콘서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증명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MBTI 취업 컨설팅 등 여러 특강과 함께 체험 부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취업박람회 이후에는 한국산업단지의 입주기업탐방 프로그램으로 구영테크, 메가젠임플란트, 성림첨단산업, 신도 등 지역 우수 중소기업을 탐방하는 ‘단디알자! 대구기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람회에는 구직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단디JOB자! 페스티벌’ 홈페이지 또는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홍 대구시 행정국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지역을 떠나는 ‘청년인구 유출’이라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민간·공공기관·지자체의 협력으로 박람회를 마련해 의미가 깊다”며 “청년에게는 지역 우수기업을 알려주고, 우수기업들에는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