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

내달 31일까지 버섯 등 임산물 불법채취 중점 단속

2023-09-17     김영호기자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약초, 버섯 등 본격적인 가을철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가 예상됨에 따라 내달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집중단속 기간에는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선(先)계도 후(後)단속을 원칙으로 불법 임산물 굴·채취, 무상양여지 불법채취, 인터넷 불법 동호활동 등을 집중 계도·단속한다.

특히 버섯류가 많이 자생하는 영양군·청송군·영덕군 내 경찰서와 공조하고 산림드론을 활용하는 등 넓은 면적의 산림에 대한 효율적인 감시 및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허가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건전한 산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