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HWPL 9·18 평화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 개최

세계 각국 전문가 모여 ‘제도적 평화를 위한 다각적 전략 실행’ 논의

2023-09-18     정혜윤기자

세계 각국 지도자급 인사 및 각계각층 전문가들이 우리나라에 모여 실질적 세계 평화를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펼친다.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는 18일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인천 일원에서 ‘HWPL 9·18 평화만국회의 제9주년 기념식’을 연다.

이번 기념식은 HWPL이 주최하고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및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주관해 열린다. 또 국제법 협회, 유럽지중해 지방정부 연합, 필리핀 라구나주 교육부, 범아프리카 국제외교 및 전략기관, 이슬람 청년위원회, 코트디부아르 국가청년위원회, 케냐유엔청년협회 등 세계 각국 88개 단체가 후원한다.

이 행사는 세계 시민이 직접 주도하고 참여해 ‘실질적인 평화’를 이뤄내는 협력과 평화 확산의 장이다. 코로나 펜데믹으로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평화와 관련한 핵심 의제에 따라 국제법,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으로 세분화한 30여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발제에 나서는 국가만 따져도 미국, 캐나다, 인도, 브라질,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 필리핀 등 40여개 나라다. 러-우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도 발제에 나서 의미를 더한다. 정부기관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 평화 실현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망라한 논의를 갖는다.

18일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HWPL 지구촌 평화 지도자 콘퍼런스’가 첫 세션으로 행사 대장정의 막을 열었다.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전 루마니아 대통령, 아홋 이브라힘 알 하즈 방사모로 자치구 수석장관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어 행사 기간 내내 △국가 내 분쟁의 평화적 해결 방안 △HWPL을 구심점으로 한 종교계 연합 및 평화 발전 △교육을 통한 평화 제도와 촉진 등 평화 실현을 위한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발제가 이어진다.

주최 측은 행사 기간 ‘평화의 제도화’를 실질적으로 이뤄내고자 세계 여러 나라에서 펼친 활동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 평화 운동의 아이디어를 얻는 실무적 교류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만희 HWPL 대표는 “이번 행사에 결집된 평화를 향한 열망은 평화 운동의 강력한 동력이 되는 동시에 이를 기점으로 향후 1년간은 지구촌 전체로 평화 문화가 확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세계 각국 평화 운동가들이 HWPL을 구심점으로 한국에 모인 만큼 평화를 이루려는 의지를 확인하고, 평화에 대한 실질적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