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유일 만화 특화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 준공

총 3층 규모… 연내 개관 예정 도서관·생활문화센터로 구성 시민 독서 접근성·문화복지 향상

2023-09-19     황경연기자
상주시가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경북 유일 만화 특화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이 9월 준공, 연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두드림 도서관은 국·도비 7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3억원을 투입해 복룡동 일원에 지난 2022년 3월 첫 삽을 뜨기 시작해 대지면적 5,922㎡, 연면적 3780㎡ 규모로 1, 2층은 시립도서관,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 구성된 복합 문화시설로써 건립되었다.

두드림 도서관의 주요 시설로는 1층은 어린이 전용 열람 공간과 만화 특화공간인 Cartoon Library로, 2층은 오픈플랜으로 구성된 일반 열람공간과 자유 열람공간, 3층은 생활문화센터로써 마주침 공간과 주민자율공간 등으로 구성되었다.

상주시는 그동안 경상북도 시 단위에서 유일하게 시립도서관이 부재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두드림 도서관의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 및 문화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두드림 시립도서관(생활문화센터)는 우리 시 최초의 시립도서관이자 경북 유일의 만화 특화 도서관이다.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컨텐츠와 자료들을 통해 외부에서도 사람들이 찾아오게 할 상주시만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더 나아가 만화 아카이브까지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