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키운 ‘능이버섯’ 맛보러 오이소”

영양 체육공원서 6~8일까지 ‘수비면 능이버섯축제’ 개최 공예 체험 등 즐길거리 풍성

2023-10-03     김영무기자
영양군이 인공의 힘이 아닌 자연의 힘으로 키운 ‘능이’를 맛보고, 즐기고, 구매할 수 있는 ‘능이축제’ 관광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군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수비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수비면 능이버섯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축제’는 수비면 특산품인 ‘능이버섯’을 홍보하기 위한 축제로 지역주민들이 주도하고 군이 후원해 시작됐다.

능이버섯은 깊은 산 중에 공기 맑은 곳에서 3년에 한 번 정도만 채취 가능한 ‘제 1 능이’로 불리는 귀한 버섯으로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첫 해 하루만 개최됐던 ‘능이버섯 축제’는 기대보다 많은 5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리에 마쳐 올해는 3일 간 확대 운영하고 능이라면 체험, 각종 공예 체험,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막걸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축하공연 같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주민 노래자랑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이벤트로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