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유산균 좋다더니 '함량 미달'… 식약처 "판매 중단·회수 결정"

2023-10-16     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유통 중인 생 유산균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과 제품 회수 조치를 내렸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인 에스케이내추럴팜에서 생산·판매한 ‘프로바이오 생유산균 퍼스트(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중이라고 10일 밝혔다.

판매 중단 및 회수 사유는 제품에 함유된 프로바이오틱스 수가 기준치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로 해당 제품을 구매했거나 섭취 중인 소비자는 제품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에 제품 반품을 요청해야 한다. 구체적인 사항은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할 수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표기 정보와 다르게 프로바이오틱스 수가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소비기한은 2025년 3월 28일까지인 제품으로 바코드 번호 ‘8809718810121’에 해당한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이 제품 거래처, 판매자 등은 위해 식품 회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