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욱 강사, ‘석굴암’ 명칭에 대한 이의 제기

석굴암, DNA의 진실 시비 문정헌서 21일 인문학 특강 석굴사 명명 학술자료 공개

2023-10-19     김희동기자

김희욱<사진> (사)민족미학연구소 연구이사가 ‘석굴암’ 혹은 ‘석불사’ 석굴암 명칭 논의를 통해 불교의 정체성과 석굴암의 DNA 진실을 밝힌다.

국제펜한국본부 경주지역위원회(위원장 김성춘, 이하 PEN경주)는 오는 21일 오후 4시 경주 문정헌에서 김희욱 이사는 석굴암의 명칭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며 석굴사로 명명돼야 한다는 주장을 학술 자료를 통해 밝힐 예정이다.

김 이사가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12가지 시비거리로 밝힌 ‘석불사’ 명칭 정리를 살펴보면 명칭은 △‘석불사’로 △본존불은 성덕대왕을 ‘왕즉불’로 오버랩시킨 성도상의 석가여래 △목조 전실은 없음 △비도 입구 대문은 돌문이 있음 △팔부신중 조성은 추후 △팔부신중 배치는 꺾임 △소탑 배치는 본존불 전후로(?) 생각되나, 판단이 필요 △광창은 있음 △채색은 했으나 전체적으로 △무지개형 이맛돌은 없었음, 변형 대체 △경교의 영향에서는 물증은 돌십자가, 그 족보는 교리적으로 역사적으로 연결은 미미 △‘감(龕)’으로, 명칭은 ‘석불사’ 등으로 정리를 하고 있다.

조기현 사무국장은 “석굴암과 관련된 다양한 사항들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며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김희욱 씨는 ‘관음과 성모 그리고 페미니즘’, ‘사찰과 서당’, ‘어느 기독교인이 사랑한 불교문화’, ‘세계경제의 이해’ 등 주목받은 다양한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