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개척한 여수 사람들’

여수지역사회연구소, 24일 교육지원청서 심포지엄

2023-10-22     허영국기자
울릉도와 독도 개척에 여수 사람들의 노력이 절대적이었다는 연구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는 오는 24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을 주제로 3분의 발제와 심포지엄 토론이 이어진다.

이 행사는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여수시와 여수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 좌장을 맡는 김대진 씨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부이사장, 여수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 ‘여수독도교육연구회와 독도 파수꾼’이라는 2개의 모임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인식 확산, 여수 지역 사람들이 울릉도 와 독도에 건너가 활동한 내용을 공유하고 알림으로써 독도 교육과 영토 수호 의지를 기르기 위함이다.

여수지역(거문도, 초도)를 중심으로 한 울릉도와 독도에서 활동한 역사적 자료 와 기록, 구술 자료를 정리한 전시(학술대회장 주변) 와 발제, 토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내용은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으로 본 독도(발제: 동북아재단 독도연구소장 정영미), 여수 흥국사 ‘뇌헌 스님’과 의승 수군의 관계(발제: 석천사 주지 진옥 스님), 울릉도·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발제: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이태우)이다. 제2부에서는 ‘울릉도와 독도를 건너간 여수 사람들’이란 주제로 토론 과 질의 응답(김병호, 강미영, 정소영)이 이어지고,이날 식전행사에는 여도초등학교 합창단의 독도 플래시몹과 노래가 선보인다. 본 행사는 2022년 ‘울릉도와 독도를 개척한 여수 사람들 전시회(남초등학교)’에 이어 2023년 ‘울릉도·독도 학술대회’를 계속해 개최하는 것은 독도 교육 과 영토를 지키려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