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 못깨는 파리아스 군단

2008-04-13     경북도민일보

 
포항, 홈경기 전남과 0-0비겨…AFC 포함 6연속 무승
 
 `아! 1승이 목마르다’
 포항스틸러스가 13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벌어진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5라운드 대전과의 홈경기서 전후반 90분 동안 헛공방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포항은 1승 2무 2패(승점 5점)로 6연속 무승(AFC경기 포함)의 극심한 슬럼프에 허덕이며 리그 순위 9위에 랭크됐다.
 포항은 전반 4분 하프라인에서 최효진이 연결한 볼을 데닐손이 강슛으로 대전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최은성의 선방으로 무위에 그쳤고, 24분에는 남궁도의 패스를 받은 최효진이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26분 김기동의 코너킥을 남궁도가 헤딩슛으로 날렸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후반에 포항은 부진한 남궁도를 빼고 이광재를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꾀했다. 후반 3분 포항은 첫 번째 기회를 잡았다. 최효진이 오른쪽에서 크로스해 준 볼을 골 정문에 있던 김기동이 왼발슛으로 연결했지만 최은성의 선방으로 또다시 무위에 그쳤다.
 포항은 58분에도 기회를 잡았다. 데닐손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 하던중 고종수 발에 걸려 넘어지며 프리킥을 얻어낸 것. 그러나 박원재의 프리킥이 골대를 크게 벗어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성남과 수원은 인천과 서울을 나란히 2-0으로 꺾으며 선두권을 형성했고, 전남은 경남을 1-0으로 제압했다. /김대기기자 kd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