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현장서 전선 케이블 절단해 판매한 일당 검거

2023-10-23     조석현기자
고속도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전선 케이블을 절단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전선 케이블을 절취해 판매한 혐의(특수절도)로 A(55)씨를 구속하고, 전선 케이블을 운반한 공범 B(51)씨와 고물상을 운영하는 장물취득 사범 C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9월 30일 저녁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터널 공사 현장에서 전선 케이블 1.6km(시가 8천만원 상당)를 절취해 C씨에게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