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빛낸 자랑스런 2人 선정

제27회 시민 대상 시상식 지역경제 부문 신인섭 씨 봉사·효행 부문 유종군 씨

2023-10-29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27일 제27회 영주 시민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민대상’은 시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자랑스러운 시민에게 수여하는 가장 명예로운 상으로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신인섭(60·이산면)씨, ’봉사 및 효행 부문‘의 유종군(63·가흥2동) 씨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축하객과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에 이어 △대상 시상 △수상자 소감 발표 △역대 수상자 축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신인섭 수상자는 고구마작목반을 결성하고 고구마 농업에 대한 학습을 통해 고품질 고구마 생산으로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해외시장 및 대도시 홍보 시식회와 직판 운영 등 지역 농산물 홍보, 판매에 앞장서며 무균모(종묘)를 관내 농가에 보급하는 등 지역 고구마 생산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인섭 수상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큰 보람과 함께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종군 수상자는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경북도지부 영주지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출근길 교통질서 계도 활동,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또, 지역의 각종 축제 및 행사장 교통통제 등 안전한 행사추진에 기여했으며, 교통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등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유종군 수상자는 “영예로운 시민대상을 수상하게 돼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