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별천지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지역경제 효자노릇 톡톡

선수단·학부모 등 800명 방문 식당·숙박 등 지역시설 이용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 ‘성과’

2023-10-30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지난 28일과 29일 제1회 영양별천지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영양공설운동장 및 보조축경기장에서 처음으로 펼쳐진 대회는 전국에서 28개팀이 참여해 8세부, 9세부, 10세부, 11세부로 나누어진 각 조별리그를 통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됐다.

울산IFC, 대구박정식THE, 포항JS, 부산KYW김영우FC 팀 순으로 각 부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는 유소년 선수단 및 학부모 등을 포함해 약 800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1박 2일간 영양에 머무르며 대회 일정을 치렀고, 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방문객들의 식당 및 숙박시설 등 관내 시설 이용으로 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유소년들이 꿈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이번 대회를 비롯해 군의 지속적인 전국규모 대회 유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에서는 올해 공설운동장 및 보조축구장의 시설을 정비하고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등 영양 축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