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최우수상’수상

2023-10-31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61일간 지역 내 건축시설, 생활·여가, 환경·에너지, 교통시설, 산업·공사장, 보건복지 및 식품 등 14개 분야 18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 추진 실적에 대한 종합 평가 결과로 최우수상을 받게 됐다.

▲안전 점검의 실효성 ▲안전 점검 확산 실적 ▲안전 점검 환류 적절성 ▲결과공개 및 이력 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 평가에서 특히, 경산시는 기관장 회의 및 현장점검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은 사전 간담회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의견 논의를 통해 시민 참여형 안전 문화에 기여했다.

주택용, 어린이집·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자율 안전 점검표를 제작, 다중이용업 협회·단체와 연계해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해 주체적인 안전 의식을 높인 점은 경산시만의 특색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또한, 시설물 현장점검 시 안전관리자문단 및 유관기관 합동 점검으로 드론, 열감지기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전문성을 확보했다. 점검자와 확인자 100% 실명제를 통해 책임성을 강화하고, 점검 결과를 관리 주체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안전관리에 대해 자문하는 등 일회성 점검으로 끝이 아닌 실제 현장에서 안전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현장 확인 점검 및 이력 관리도 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모든 시민은 안전할 권리가 있고,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은 시민의 행복과 경산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인 만큼 다양한 재난 대응 시책 추진, 안전 위험 요소 적극 예방을 통해 재난에 강한 안전 도시 경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