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에 생필품 지원

19가구에 쌀·식용유 등 꾸러미 전달

2023-11-01     김영무기자
영양군 영양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1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통합사례관리대상 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영양읍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의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통합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돼 보호 중인 19가구에 전달했다. 꾸러미는 쌀, 식용유, 간편식 등 식생활에 필요한 11개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영양읍 맞춤형복지팀에서 각 사례관리대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생필품 꾸러미를 받으신 이모(80)어르신 등은 “몸이 불편해 집안에서만 거의 지내고 있고 외출하기가 두려웠는데 이렇게 생활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고맙다며”라며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생필품꾸러미 지원으로 통합 사례관리대상자들이 생활비 부담을 덜고 사회적 지지를 받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꾸준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관심과 돌봄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