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농특산물, 영호남 소비자에 첫선

울산·자매도시 전남 목포서 5일까지 농특산물 직판행사 대도시 주민 대상 판로 개척 도농상생 기회 자리매김 기대

2023-11-02     이희원기자
천혜의 자연 도시 영주시 우수 농특산물이 영호남 대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였다.

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영주사과와 풍기인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위해 영남 대표 대도시인 울산광역시와 자매도시인 전남 목포시에서 농특산물 직판 행사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나로마트 농협울산유통센터(1~5일)와 농협하나로마트 목포점(3~5일)에서 진행된다.

울산판매장 사과 10t 인삼 330kg, 목포판매장 사과(4t)와 인삼(75kg)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며 사과 3kg 2.5kg 30% 할인, 수삼 12~13% 할인 판매되고 있다.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농협하나로마트 목포점에서 개최되는 개장식에서는 △봉지사과 1.5kg 1만2000원 1+1 판매(300봉 한정) △세척사과 무료 증정 △수삼 할인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자매도시 목포시민에게 영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 목포시민들은 우수한 영주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직접 구입하고, 영주 농민들은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대도시 주민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도농상생의 기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판장을 찾은 소비자 P모(여·47·울산)씨는 “풍기인삼과 영주사과가 좋은 건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직접 구매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교윤 유통지원과장은 “직판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영주시 농산물 대도시 시장 개척과 함께 다양한 직판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