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루고 계신다면, 서두르세요! 국가암검진!

안동시, 국가암검진 종료 앞두고 수검 독려 나서

2023-11-09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연말에 국가암검진 수검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아직 검진을 받지 않은 시민들은 서둘러 암 검진을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다.

올해 안동시 국가암검진 대상자(홀수년도 출생자)는 5만5503명이며, 9월 말 기준 1만6096명이 검진을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국가암검진 검진율 27.49%에 비하면 높은 실적이나 더욱 많은 시민이 수검 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암검진 안내 전화와 문자 메시지 발송, 지역사회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암을 진단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연간 300만원 한도로 연속 3년간 지원하고 있다.

암 종별 검진 대상은 △위암 만 40세 이상 남녀 △대장암 만 50세 이상 남녀 △유방암 만 40세 이상 여성 △자궁경부암 만 20세 이상 여성 △폐암 만 54~74세 중 고위험군 △간암 만 40세 이상 중 고위험군이다.

건강증진과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높아지므로 건강검진을 조기에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연말에는 예약이 밀려 때를 놓칠 수도 있으니 미루지 말고 검진을 받길 권장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