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 수료식

22명 농촌체험 전문가 배출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 기대

2023-11-12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사)영덕군농업회의소에 위탁해 진행한 농촌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이 농촌관광 활성화를 이끌 농촌체험 전문가를 배출했다.

농촌체험지도사 과정은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의 인증을 받아야 시행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전문적인 교육을 거쳐 농업의 가치와 농촌의 문화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영덕군농업회의소는 경북도지사의 인증을 받아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주 2회차(총 18회) 수업을 통해 22명의 농촌체험 전문가를 배출하고 합격생들에게 공식 자격증을 전달했다.

교육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기획·운영기법, 현장에서 필요한 지도기법, 안전사고 대응방법 등 농촌관광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통합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합격생들은 앞으로 영덕군의 환경적·문화적 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촌 체험관광의 질을 높임으로써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들은 영덕군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체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전문가로서 체류형 농촌관광 활성화를 통해 농촌 체험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