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조금 우체국 환 기프트카드`인기’

2008-04-15     경북도민일보
 
  경조금 우편환기프트 카드가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경북체신청에 따르면 경조사에 참석하지 못할 때 우체국에서 경조금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낼 수 있는 `우체국 환 기프트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서비스하고 있는 `우체국 환 기프트카드’는 바쁜 현대인들이 각종 경조사에 참석하기 어려울 때 우체국에서 선불 기프트카드를 신청·발행해 수취인에게 배달하는 것으로 금융기관 중 우체국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만, 5만, 10만, 20만, 30만원권 등 5종이 발행되고 있으며, 전국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잔액은 고객이 원할 경우 즉시 현금으로 돌려준다.
 직장인 안모(43·대구시 북구)씨는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할 때 우체국을 찾아 환 기프트카드로 경조금을 대신 하고 있다”며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는 것 보다 편리하고 확실해 주변에서도 많이 이용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체국은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31일까지 우체국 환 기프트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10명을 추첨, 10만원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경품으로 주는 사은행사도 실시한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