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기금 조성해 윤리경영 실천을”

2008-04-15     경북도민일보
 

 
대구銀·우리CS자산운용
SRI 펀드판매수익 전달

 
 대구은행과 우리CS자산운용은 15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SRI(사회책임투자) 펀드 판매수익에서 조성된 2007년도분 공익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구은행이 지난 2006년 지속가능경영 선포와 함께 지방은행 최초로 유엔환경계획 금융부문(UNEP/FI) 가입에 따른 실천의지로 SRI(사회책임투자)펀드를 출시하고, 판매사인 대구은행과 우리CS자산운용이 판매수익 중 각각 10%를 출연, 공익기금을 조성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윤리경영을 실천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
 2007년도 기금은 총 5157만2074원으로 대구 및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절반씩 기탁해 저소득층의 안과수술 자금에 지원키로 했다.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윤리와 사회적책임까지 아우르는 성숙된 투자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지역의 기업시민으로서, 어려운 이웃뿐만 아니라 환경부문까지 폭넓은 사화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