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청, 독립유공자 유족에 위문품 전달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방문

2023-11-15     유상현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17일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독립유공자 생존 배우자 가정을 찾아 독립을 위한 헌신과 공헌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용수 지청장은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故서정인 선생의 배우자 김ㅇㅇ(90·안동시)님과 독립유공자 故박춘식 선생의 배우자 이ㅇㅇ(95·청송군) 가정을 방문해 국가보훈부장관 위문품을 전달했다.

서정인·박춘식 선생은 일제 강점기 안동농림학교(현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 재학 중 비밀결사 단체인 <대한독립회복연구단>에 가입해 일본인 기관과 요인 습격을 추진하다 일경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들은 1999년과 2004년 각각 대통령표창이 추서됐다.

이용수 지청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분들게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광복을 위해 애쓰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최고의 예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