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대통령 訪日 특별수행길

2008-04-16     경북도민일보
오늘 출국…VIP 공식일정 소화`한일 경제협력 모범지자체’로 부각
 
 경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일본을 공식 방문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방일 공식행사(20~21)에 특별수행자격으로 공식참석하기 위해 17일 출국한다.
 김 지사는 이번 이 대통령 방일 공식행사 특별수행에서 지방 차원의 실용외교 실천을 위한 투자유치활동, 기술협력사업, 국제교류사업 등을 펼치고 21일 귀국한다.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는 전례가 없는 이번 대통령 특별수행과 관련, 대통령 행사인 재일 동포간담회,일·한 경제인초청 간담회,일본 총리내외 초청 만찬에 공식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21일 대통령과 함께 전용기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어서 지역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관심표명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방일에서 김 지사는 17일 오후 일본 도착즉시 토치키현의 K사를 방문, 자동차부품 분야에 대한 투자유치활동을 벌인다. 김 지사는 18일 구미지역 투자업체인 도레이사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재일한국 거류민단을 찾아 한일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19일 토요일에는 대사관을 방문, 실용외교의 지방적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일 일요일 오후부터 대통령 영접과 함께 특별수행 공식일정에 들어가다. 공식일정과 관련, 김 지사는 21일 한일경제인 간담회에 참석, 한국 투자설명회와 병행한 경북투자설명회,그리고 아사히글라스사와 1억5000만불의 추가투자 MOU체결, 한일간 나노, 섬유기술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MOU체결, 일본 총리내외 주최 공식만찬 참석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김 지사의 대통령 공식행사 특별수행과 관련, 김 지사의 탁월한 기업유치 투자 마인드가 재조명 받게되면서 경북도민들의 자긍심과 경북 위상을 높이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석현철기자 s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