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1동, 사랑의 김장김치 후원 줄 잇다.

2023-11-28     이희원기자
영주시 영주1동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김치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동장군의 한파를 녹이고 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한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 이대성(68) 씨와 영주시 NGO 단체 회장인 박연서(여.80) 씨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 이대성 씨가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을 잘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 35통(350㎏)을 후원했다.

28일에도 영주시 NGO단체(환경)에서 따뜻한 마음을 담아 김치 35통(350㎏)을 영주1동에 후원했다.

후원된 김치 70통은 영주1동 홀몸어르신 등 소외계층 70가구에 전달됐다.

김치를 전달받은 박모(여.76) 어르신은 “요즘 몸도 아프고 해서 이번 겨울은 김장을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이 됐는데 이렇게 맛있는 김치를 나눠주셔서 걱정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문수 동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어 매우 감사하다”고했다.

이어, “김치를 지원받는 분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지안 이씨는 폐지수거로 모은 돈을 매년 이웃을 위해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NGO단체 또한 다양한 봉사활동 및 후원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