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진압대책 추진

2023-12-05     정운홍기자
안동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2024년 2월까지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진압대책 특수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사용자의 편의를 반영해 대체적으로 지하층에 있어 화재 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우려가 높아 사전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대상으로는 지하층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43개소로 추진사항은 △대상별 기본정보 및 충전시설 현황 정비 △도상훈련을 통해 유사시 화재진압 대책 강구 △가상화점을 지정해 초동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현지적응훈련 △파악한 정보를 대상별 관리카드를 작성해 전 차량 비치 및 소방민원정보시스템 업로드해 전 직원 공유 등이다.

이와 더불어 야간 고층아파트 야간사다리차 적응훈련 및 입주자를 대상으로는 화재 시 피난행동요령·우리 아파트 피난계획 수립 교육, 옥상으로 대피로 확보 등을 병행 추진 중이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전기자동차 화재 시 열폭주 현상을 수반함으로 초동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화재진압대책을 추진하게 됐으며, 안동소방서 전 직원은 맡은 소명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늘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