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경북 중소기업대상’ 2개 기업체 수상

정우하이텍·태산, 각 여성기업 부문 대상·우수상 쾌거

2023-12-05     기인서기자
영천시 소재 중소기업 2곳이 2023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거두었다.

지난 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체 7개 부분 중 정우하이텍(주)(대표 정혜순)이 여성기업 부문 대상을 ㈜태산(대표 허광옥)이 우수상을 수상한 것.

정우하이텍(주)는 2014년 설립해 카울크로스바, 머플러, 시트프레임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이다.

국내 최초 고사양 커팅머신을 도입했고 연 매출 100억(종업원 수 26명)을 달성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태산(대표 허광옥)은 1994년에 설립해 30년 전통의 가마솥 방식으로 팥 고유의 구수한 맛과 풍미를 구현하는 팥 앙금 생산업체이다.

국내소비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도 수출하며 연 매출 218억(종업원 수 26명)을 달성했다.

이들 업체들은 경북도 운전자금 우대(5억 원)지원, 지방 세무조사 유예 등 경북도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1993년부터 시작해 매년 도내 우수 중소기업에 시상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두 업체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시에서도 기업체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