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행안부 특교세 55억 추가 확보

남·서 급경사지 정비사업 등 주민 안전 확보 현안사업 추진

2023-12-10     허영국기자
울릉군은 2023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5억원을 확보해 군의 재정부담을 경감하고, 주민의 안전과 편의 확보를 위한 시급한 현안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남·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17억원, △울릉군 보건의료원 숙소 건립사업 12억원 △보건의료원 주차장 확장공사 9억원, △낙석 및 월파 위험지역 차단시설 설치 2억원, △울릉군 민방위·재난 경보단말 설치 4억원 등 총 8개 사업이다.

남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남서리 일원 일주도로에 위치한 붕괴 위험지역에 옹벽 과 낙석방지망을 설치해 우회도로가 없는 도로 여건상 낙석 발생시의 교통 두절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해 주민의 인명사고 와 재산피해를 방지할수 있게됐다. 또 보건의료원 숙소 건립사업은 현재 사용중인 노후 사택을 철거 후 신축해 울릉군의 열악한 정주여건에 의한 의료인력의 유출과 이에 따른 의료 인력부족 과 의료서비스의 질 하락을 높일수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55억원의 특별교부세 확보는 지역구 김병욱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