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의학과 1기 졸업생, 연구기금 전달

2008-04-20     경북도민일보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1회 졸업생이 한의학과 교수가 아닌 인문·자연계열 교수 그것도 조교수 이하 젊은 교수들의 연구 장려를 위해 개인 사재를 털어 연구기금을 마련해 전달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오후 12시30분 인터불고 호텔 동보성(중화 레스토랑)에서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1기 졸업생인 조무상(조무상 한의원장)이 마련한 연구기금 1000만원을 김진옥(모바일콘텐츠학부), 정지욱(한약재생산가공학과) 교수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조무상 원장은 “우리대학교는 한의학과 이외에 다른 학문분야가 같이 발전이 되어야 진정한 대학 발전이라고 생각해왔으며, 연구비가 다른 계열보다 작은 인문, 사회 계열의 젊은 교수들에게 학문 연구와 더불어 우수한 후배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약소하지만 학교에 발전기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