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중국인 유학생 유치 나서

中 산동 린이시 방문해 안동대 유학설명회 실시 체험행사·문화공연도 펼쳐

2023-12-13     정운홍기자
안동대가 중국 산동성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을 홍보하며 중국 유학생 유치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국립안동대는 최근 대한민국 스토리텔러 1호 류필기 대표, 중국 산동허브교육센터 장상 대표와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졌다.

산동허브교육센터는 중국 산동성 린이시에 위치하며 산동성 최대의 해외 유학, 온라인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교육센터다. 산동허브교육센터는 류 대표를 한국 유학담당관으로 위촉하고, 류 대표는 인구감소와 지방 기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국립대학을 위해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갖기로 협의했다.

이에 류 대표는 국립안동대학교로부터 위임받아 지난 10일 중국 산동 린이시를 방문해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린이대학교 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안동대학교를 알리는 유학설명회를 실시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경북·안동 문화관광 페스티벌 홍보, 유네스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달놀이 체험행사와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 경북·안동형 한류 열풍을 선보이기도 했다.

류필기 대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립안동대학교와 린이대학교의 글로컬 교류협력을 촉진하고 경북 안동의 문화관광을 안동대 캠퍼스 투어와 연계해 관광 및 유학생 유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