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재야 경북대종 함께 울릴 참여자 모집

2023-12-14     김영호기자

영덕군이 구랍 31일 동해안 해맞이 명소로 유명한 강구 삼사해상공원(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185-1)에서 대규모 ‘2024 새해맞이 타종식’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31일 밤 10시부터 최고 가수들이 출연하는 송년음악제로 식전 분위기를 달구고 자정에 경북대종 타종식을 거행하는데 특히 올해는 영덕군민 외에 타지의 방문객에게도 타종의 기회를 제공해 전 국민의 소망을 담을 예정이다.

이에따라 영덕문화관광재단은 경북대종 타종을 함께 할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10명으로 신청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와 SNS에서 타종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사연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전 국민이 함께 울리게 될 경북대종은 지난 1996년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에 맞춰 조국통일, 민족화합이란 도민의 큰 뜻을 담아 영덕군에 세워진 웅장한 기념물로 통일신라시대 호국의 상징인 성덕대왕신종을 본따 만든 것으로 동해의 찬란한 아침 햇살이 영원히 비칠 영지인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설치됐다.

타종식 당일 송년음악제 외 부대행사로 새해맞이 운수대통 군민 서비스존, 복을 비는 떡국 나눔, LED포토존 등 한 해의 끝과 시작을 추억으로 저장할 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해맞이 타종식 참여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