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의원, 청도 화양 도시재생사업비 250억 확보

도시 쇠퇴 대응 경제거점 조성

2023-12-17     손경호기자
이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에 청도군 화양읍이 최종선정 됨에 따라 사업비 약 250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은 도시 쇠퇴에 대응해 도시 기능 복합개발을 통한 경제거점 조성 및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균형 발전으로 도시공간을 재창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실현 가능성과 사업타당성이 높은 사업을 선별하기 위해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단계에서 청도는 경북도 1위를 달성하는 등 사업타당성의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이를 통해 청도군 화양읍 일대 14만2000㎡에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에 걸쳐 화양동락원, 화양객주, 역사문화마당, 화양역사로 등이 조성된다. 이에 따라, 지역이 가진 전통과 연계한 편의시설과 다목적 문화공간을 통해 도시브랜드 고취와 함께 문화·관광·예술의 도시로 자리 잡아 유동인구 및 관광수입 증가를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천년고도공공디자인, 전통테마마을조성, 주민참여형 화양화원 또한 구축될 예정임에 따라 재난예방 기반,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정류장 등이 설치되어 쾌적한 정주여건이 갖춰질 전망이다. 그동안 이 의원은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 선정을 위해 청도군과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국토부를 비롯한 관련부처 등에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