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지킨 제주해녀 사진전’ 내년 독도박물관 전시

제주해녀 역사·문화 이해 시간

2023-12-17     허영국기자
독도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과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지난 8월 29일~12월 10일까지 박물관 2~3층 특별전시 공간에서 진행된 ‘제주해녀, 대한민국 독도를 지켜내다’ 기획전시를 마치고 내년에는 독도박물관에서 전시를 진행한다고 17일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독도의 구석구석을 가상현실(VR) 영상으로 소개해 우리 땅 독도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전달했으며, 10년 전 독도 출향 물질을 갔던 해녀들의 증언 영상을 통해 제주해녀들이 독도 어장 수호 와 영유권 강화의 숨은 주역이었다는 사실을 도민 과 탐방객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시기간 동안 제주 해년박물관에서는 외국인 등 관람객 6만2000여 명이 해녀박물관을 찾았으며, 전시 연계 교육 과 체험프로그램에도 지역 청소년, 어린이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제주해녀들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