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우리그릇 공모전 ‘흑유매화사각다관’ 대상

2023-12-18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제2회 경상북도 우리그릇 공모전에서 대상작인 구진인(밀양 구천요) 작가의 흑유매화사각다관을 비롯한 53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경상북도 우리그릇 공모전은 전국 단위 도자기 공모전으로, 각 지역 도예가들의 전통성과 창의성을 갖춘 작품 발굴과 경북 도자문화 활성화를 위해 작년에 최초로 개최되었다. 경상북도와 (사)경상북도 도예협회가 주최·주관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공모대상은 차우림이(찻그릇)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총 92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지역별로는 경북 36점 경남 16점 경기 15점 순으로 출품 수가 많았다.

공모전 심사는 도자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도천도자상 1점, 청년작가상 1점, 특별상 8점, 동상 3점, 입선 36점을 선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