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읍사무소→‘의성읍 온누리터’로 개관

26일부터 공식적인 업무 시작 행정·문화·교육 등 복합공간 인근 대형 주거지 주차장 조성

2023-12-19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노후된 의성읍사무소를 3년 만에 의성읍 온누리터로 새롭게준공하고 오는 26일부터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의성군은 170여억 원을 투입, 기존 의성읍사무소 위치 외 인근 8필지 부지를 더해 지난 2021년부터 착공해 2년 8개월에 준공 했다.

의성읍 온누리터는 연면적 4800㎡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기존 행정사무 위주의 대민서비스 공간에‘복합화’라는 확장개념을 도입해 행정·복지·문화·교육의 복합공간으로 운영된다.

먼저 1층에는 민원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섰고 2·3층에는 가족센터의 공동육아 나눔 터,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상담실이 마련됐다.

또 4층에는 의성읍 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공동체공간, 학습실 등이 5층은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실, 교육실, 조리실 등이 위치해 있다.

아울러 온누리터 지상 주차장 면수는 32면이 조성됐으며 인근에 187면의 대형 주거지 주차장을 함께 사용가능해 민원인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게 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새로운 청사에서 힘차게 시작하는 의성읍 온누리터가 이전보다 더 높은 민원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