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AI 24시간 비상체제 돌입

2008-04-21     경북도민일보

취약지역 소독지원 등 특별방역대책본부 설치
 
 상주시는 지난 2일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원천봉쇄를 위한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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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방역대책본부는 질병 발생시 조기신고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읍·면·동 공무원과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39명의 가축질병 예찰요원을 총 동원해 1일1회 이상 예찰 활동과 함께 45개반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과 축협, 생산자단체간 긴밀한 공조아래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소규모 축산농가와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소독지원을 하고 있다.
 또 관내 가금사육농가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가축방역차량을 동원,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남상주 IC를 비롯한 북상주IC 등에 방역장비를 설치해 원천봉쇄 하고 있다.
 그러나 IC지역의 하이패스 통과차량은 방역설치장소를 경유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고 있어 질병차단에 구멍이 나고 있는 실정이라 우려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가금사육농가 스스로의 차단방역 수행이 중요하며, 반드시 1일1회 이상 소독을 실시토록 당부”하고 있으며, “축사·사료창고·분뇨처리장내 야생조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단속·그물망 설치·비닐포장 등의 차단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특히 전남북지역) 및 발생국가 여행을 자제하고, 의심 가축 발견시 즉시 신고(축산특작팀 537-6652, 가축위생시험소서부지소 530-4121)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황경연기자 hg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