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인공지능 은행원’ 첫 선

디지털 역량 강화·서비스 혁신

2023-12-25     정혜윤기자
대구
DGB대구은행은 디지털 역량 강화 및 금융 서비스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은행원 개발을 마치고 내부 활용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와 지난 여름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해 제작에 나선 DGB대구은행은 AI모델 은행원 ‘한아름’을 선보였다.

현재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방송 및 직원 교육 프로그램에 활용하고 있으며 은행 SNS 플랫폼 등에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

AI휴먼은 현존 최고 화질의 영상 합성을 지원하며 모두에게 우수한 한글 발화 성능이 돋보인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변환기술 TTS를 접목해 110여개국의 75종 언어를 450여 종의 목소리로 발화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생성형 AI와 연계한 실시간 상담을 궁극적 개발 목표로 정하고 AI키오스크 운영, AI 기반 모바일 서비스 운영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업무 생산성 및 고객 만족도 향상에 힘쓰겠다는 목표다.

이상근 ICT본부 부행장은 “시공간 제약없는 AI 은행원 활용으로 고객 편의를 제고하고 임직원 업무생산성을 향상시켜 더욱 발전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