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세계교육 표준 창출 K-EDU의 원년으로 만들 것”

임종식 경북교육감 기자회견 새해 경북교육 추진방향 설명 핵심가치로 학습 주도성 육성 교육공동체 회복에 역점 강조

2023-12-27     김우섭기자

임종식<사진> 경북교육감은 27일 본청 웅비관에서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K-EDU의 원년이라는 주제로 2024 경북교육 추진 방향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임 교육감은 2023년을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평가하고 △디지털 대전환 기반 구축 △체육·직업 교육으로 경북교육의 우수성 입증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인성교육 △따뜻한 맞춤형 복지 확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개별 맞춤형 교육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2024 경북교육의 첫 번째 핵심 가치는 학습자 주도성을 통한 성장이다.

미래를 열어갈 아이들이 지녀야 할 삶의 힘은 바로 주도성으로 이러한 주도성을 키우기 위해 학습에 집중하는 한편, 출발점을 질문으로 하여 수업 대화의 힘을 키우고 학교별 질문대회를 확산하는 등 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한다.

두 번째 핵심 가치는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조화이다.

먼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위해 학생 정신건강 위기관리 전담팀 운영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바로 지원 365 신속대응팀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선생님께서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권 보호 긴급 지원단 운영과 교원 배상책임보험 보장을 확대한다.

세 번째 핵심 가치는 세계이자 미래이다. 이를 통해 세계교육의 표준을 제시하여 K-EDU의 K를 경북교육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 구성원 모두와 함께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며 “2024년을 학습자의 주도성을 키우고 조화로운 교육공동체 회복에 힘써 경북교육을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하는 K-EDU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