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 학교 환경 조성하는 문화고등학교와 국립 청도 숲체원의 협업
28일, 문화고 내 숲 해설과 정자 현판식 거행 산림자원의 소중함과 탄소중립의 소중함 일깨워
2023-12-28 김희동기자
문화고등학교에는 다양한 수목 500여 그루가 있고, 교내에 있는 1km 산책로 ‘꿈이 있는 미래로’ 사이로 각종 화초와 정자 5동이 자리를 잡고 있다. 문화고등학교의 환경은 학생들이 학교에 머무르는 동안 늘 조용한 학교 숲 산책길을 걸으면서 편안한 휴식과 사색, 정서 안정을 얻을 수 있어 바른 인성 형성과 자아 계발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국립 청도 숲체원에서는 지역사회 협업사업으로 문화고등학교에 학교 숲 가꾸기와 학교 숲 해설을 지원하고, 강원도 산불 현장의 피해목을 이용해 학교 내 정자 현판 5개(경천,애지,자율,지학,이립)와 학교 숲 안내판을 제작하여 기증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국립 청도숲체원의 역할, 산불로 인한 피해목이 재활용되는 과정과 탄소배출을 줄이는 과정을 이해하게 되었고,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