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폭근절제도 현장 안착 앞장

학교폭력제로센터·전담조사관 제도 지원 체계 일원화 중점 담당자 연수

2024-01-07     김우섭기자
경북교육청은 5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교육지원청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과 학교 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학교 폭력근절 종합대책 발표와 학교 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SPO 역할 강화 방안 발표에 따른 학교폭력제로센터의 원활한 운영과 학교 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등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폭력제로센터 운영 학교 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과 학교 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에 설치한 학교폭력제로센터는 학교 폭력 사안 조사 피해 학생 심리상담 치료, 피해 가해 학생 관계 개선 피해 학생 법률서비스 등 지원 체계의 일원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학교 폭력 사안을 전담조사관이 조사하는 제도는 교사의 학교 폭력 업무를 경감하고 교사는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학생 상담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제도가 일선 학교 현장과 교육지원청에 혼란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교폭력제로센터의 효율적인 원스톱 통합 지원과 전담 조사관의 신속 정확한 대응으로 교사가 교육의 본질인 수업과 생활지도 등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