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사랑카드’ 결제액 10% 캐시백 지급 시작

전통시장·골목상권 매출 증대

2024-01-08     김희자기자
울진군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9일부터 울진사랑카드 결제액의 10% 캐시백을 지급한다.

울진사랑카드의 혜택한도는 평상시의 경우 월 50만원 결제시 10% 캐시백(5만원)을 지급하고, 명절(설, 추석) 재난·재해상황 등 특별한 경우에는 캐시백 지급 한도가 월 100만원까지로 확대된다.

만 14세 이상 발급 기준 울진사랑카드 등록자수는 39,314명(주민등록 인구 대비 비율 91%)이며 울진군 내 가맹점 수는 2901개소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31일까지 누적 발행액 1420억원을 돌파한 울진사랑카드는 매년 사용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캐시백은 국·도비 포함 총 142억원을 예산 편성해 울진사랑카드 사용자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울진군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울진사랑카드 캐시백 지급을 위해 2024년도 당초예산에 37억원을 편성했으며, 국비 예산 확보 후 추경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다.

한편 울진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전국 197개 지자체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지자체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도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하게 됐다.